충북 괴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다가 실종된 80대가 11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29일) 낮 12시 50분쯤 충북 괴산군 청천면 대야산에서 85살 A 씨가 숨진 채 등산객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청천면 주민인 A 씨는 지난 19일 아침 6시쯤 버섯 채취를 하려고 대야산에 올랐습니다.
A씨가 돌아오지 않자 가족은 이날 저녁 8시쯤 119에 신고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200여 명과 구조견을 투입해 열흘 넘게 수색 작업을 벌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