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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폼페이오, 이란 원유제재 우회 시도한 유럽에 경고

이란핵합의 탈퇴 후 이란에 대한 제재를 재개한 미국이 제재를 우회해 이란과의 교역하려는 유럽의 국가들을 향해 경고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핵합의를 체결했던 유럽 국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미국 뉴욕의 한 회의에서 제재 준수를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경제제재는 공격적이고 확고할 것"이라면서 "유럽연합을 비롯한 누구도 제재를 약화시키도록 두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중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이란 당국자들이 원유를 포함한 이란과의 거래를 지속하기 위한 특수목적회사 신설에 합의하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볼턴 보좌관은 제재 재개 후 이란과 계속 교역하는 누구든 '끔찍한 결과'를 맞게 해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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