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는 13일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영화 '명당' 인터뷰에서 '조승우 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조승우는 "'영원히 고통받는 조승우'요? 진짜 영원히 고통받고 있어요"라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는 이어 "너무 재미있는 게 (누리꾼들이) 그걸 자기 부모님에게 보내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승우는 "처음엔 '어떻게 제일 못 나온 사진을'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잘 보고 있다"라고 유쾌하게 답했습니다.
사진 속 조승우는 편안한 차림새에 낚시 미끼를 들고 영락없는 '낚시꾼'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 사진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영원히 고통받는 조승우'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이 어머니에게 조승우 사진을 보내고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며 벌어진 사연을 담은 사진인데요, 조승우를 알아보지 못한 어머니가 "직업이 낚시꾼이냐. 고마 해라(그만해라)"라는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냅니다.
한편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 분)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의 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9일 개봉합니다.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