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달 전 음주 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50대가 무면허 상태에서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를 몰고 고속도로를 과속 질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운전면허 없이 관광버스를 운전한 혐의로 51살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12일) 오전 8시 20분쯤 춘천시 동산면 춘천휴게소 인근 중앙고속도로 379㎞ 지점에서 과속으로 차로변경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A씨는 춘천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동해안으로 향하던 중 터널과 교량 구간에서 무단으로 진로를 변경하는 등 과속 질주하다 경찰의 추격 끝에 단속됐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6월 27일 음주 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45㎞ 구간을 무면허 상태에서 관광버스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