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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권에 진도 4 지진 발생

오늘(5일) 새벽 일본 수도권 일대에 진도 4의 상당히 강한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도쿄 북동쪽 이바라키현에서 60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입니다.

마그니튜드 5.6을 기록한 이번 지진으로 이바라키현 히다치시와 다카하기시에서는 진도 4의 강한 흔들림이 기록됐습니다.

또 후쿠시마현, 돗치기현, 군마현과 도쿄와 인접한 치바현에서는 진도 3을 기록했습니다.

도쿄는 대부분 지역에서 건물이 조금 흔들리는 진도 2의 지진이 감지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육지에서 멀지 않은 해상에서 발생해 이바라키현을 포함한 북동부 일부 지역에서는 쓰나미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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