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오후 5시 반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있는 한 22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0대 여성 이 모 씨 등 3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주민 11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불은 에어컨과 김치냉장고 등을 태워 73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9층 집 베란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