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쯤 충북 보은군 수한면 율산리 소하천에서 A(6)군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유치원에 간다고 집을 나선 A군이 사라졌다는 가족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과 119구조대는 2시간여 뒤 인근 하천변에서 A군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A군이 유치원 통학차량을 타러 가다가 물이 불어난 하천 급류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은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145㎜의 비가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