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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해커, 8이닝 2실점…넥센, 파죽의 11연승

프로야구에서 넥센이 삼성을 물리치고 파죽의 11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넥센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에릭 해커가 8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이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넥센은 오늘 비로 경기가 취소된 3위 한화를 3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넥센은 1회초 1사 2루에서 서건창이 중전안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삼성이 공수 교대 후 구자욱이 솔로아치를 그려 동점을 만들었지만 넥센은 4회 2사 후 볼넷을 고른 김하성이 2루를 훔치자 임병욱이 우중간 적시타로 불러들여 2대 1로 앞섰습니다.

7회에는 김하성이 내야안타와 폭투로 3루까지 간 뒤 김재현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3대 1로 달아났습니다.

넥센은 7회 삼성에 한 점을 내주고 한 점 차까지 쫓겼지만,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습니다.

LG는 선발 배재준의 데뷔 첫 승과 박지규의 데뷔 첫 홈런을 앞세워 KIA를 13대 4로 대파했습니다.

2016년 데뷔한 배재준은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첫 승을 올렸고, 2015년 입단한 박지규는 116경기 만에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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