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에서 정차돼 있는 7.5톤 트럭을 달려오던 1톤 트럭이 들이받아 1명이 사망했습니다.
오전 6시쯤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잠원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1톤 트럭 앞부분이 완전히 파손되며 운전자 이 모 씨가 사망했습니다.
7.5톤 트럭 운전자인 박 모 씨는 브레이크 이상을 감지하고 차량을 4차로 중 2차로로 옮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톤 트럭 운전자 이 씨는 도로 한가운데 서있는 박씨의 트럭을 미처 보지 못하고 뒤에서 들이받는 바람에 참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1톤 트럭이 브레이크를 밟은 흔적이 없는 점을 들어 이 씨가 졸음운전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