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도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노동신문이 고온과 가뭄 피해를 막는데 모든 역량을 동원하자고 호소했습니다.
노동신문은 1면 사설에서 "지난달 하순부터 현재까지 기온이 35도 이상, 최고 40도를 넘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황해남북도를 비롯한 각지의 농촌에서 농작물들이 피해를 보기 시작했다"며 "고온과 가뭄과의 투쟁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 총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또 4면 전체를 할애해 고온과 가뭄 피해 방지에서 모범적인 농장들의 관개용수 확보 사례를 대대적으로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