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사이렌 소리가 더 커집니다.
소방청은 도로에서 운전자가 출동 중인 소방차를 더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소방차 사이렌 인증기준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소방차 사이렌 소리는 20m 전방에서 창문을 닫은 채 라디오 등을 켜고 운행할 경우 차량 실내에서 일상 소음 수준인 56㏈ 정도밖에 되지 않아 소방차 출동 시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지적돼왔습니다.
소방청은 이에 따라 1m 전방에서 110㏈이던 사이렌 인증기준을 1.5m 전방에서 124㏈로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