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에이치자이 개포 모델하우스
올해 초 '부자 로또' 논란 속에 3만여 명의 청약자가 몰린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자이 개포' 아파트에서 지난달 무더기 증여가 이뤄진 걸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들어 주택 증여는 4월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3월에 대거 몰렸습니다.
서울의 3월 증여건수는 3천 602건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뒤 6월에는 신고 건수가 1천 783건으로 줄었습니다.
그런데 강남구는 3월에 310건이 신고된 뒤 4월 119건, 5월에 98건으로 줄다가 6월에 갑자기 845건으로 급증했습니다.
한국감정원과 강남구청은 지난 6월 강남구 '디에이치자이 개포' 아파트 당첨자 가운데 43.7%인 739명이 무더기로 분양권 명의변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양도차익이 수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당첨자가 부부 공동명의로 소유자를 분산하기 위해 명의 변경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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