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오전 9시쯤 전남 여수시 남면 송고항 앞바다에서 3t 낚싯배 S호와 4.93t 낚싯배 H호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S호에 타고 있던 낚시객 37살 김 모 씨가 바닥에 넘어지면서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충돌 당시 S호에는 8명, H호에는 12명이 각각 타고 있었는데 다른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S호 조타실 창문과 오른쪽 난간이 충격으로 파손됐으나 침수 등 심각한 선체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경은 두 낚싯배가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부딪힌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