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오전 서해 앞과 먼바다에 낀 안개로 인천 육지와 섬 사이를 오가는 11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오늘 새벽 6시 40분 기준 서해 앞·먼바다 해상의 가시거리는 100m에서 450m정도에 불과합니다.
인천∼백령도 등 11개 항로의 여객선 16척이 출항하지 못하고 대기 중입니다.
외포∼주문 항로 여객선 1척이 유일하게 정상운항합니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운항대기 중인 여객선은 안개가 걷히면 곧바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