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일) 북측 판문점에서는 10년 6개월 만에 남북 장성급 회담이 열렸습니다.
11시간 가까운 회의 끝에 군 통신선 완전복구에 합의했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를 시범적으로 비무장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오전 10시 남북장성급 회담 모두발언 때만 해도 북측이 2007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평양에 심은 소나무의 현재 사진을 보여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회담 막바지엔 팽팽한 신경전이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북한 육군중장은 "다시는 이런 회담하지 말자"는 말까지 했습니다.
대체 어떤 상황이었을까요? 영상으로 보시죠.
(구성 : editor C, 영상 편집 : 이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