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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고생 선수 돌풍…세계단체 선수권 8강 견인

배드민턴 여고생 선수 돌풍…세계단체 선수권 8강 견인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이 세계단체선수권대회에서 여고생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 조별예선 3차전 덴마크와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전 전승, 조 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간판 성지현이 단식 경기에서 승리하며 첫 단추를 잘 끼웠지만 복식 김소영-신승찬과 단식 이장미가 연거푸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고교생 복식조 백하나-이유림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상황에서 막내 안세영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크리스토페르센을 압도하며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16살 고교생 안세영은 모리셔스전과 러시아전에도 빠짐없이 출전해 한 판도 내주지 않으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2010년 처음으로 이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던 대표팀은 8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립니다.

남자 대표팀도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단체선수권대회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오늘(23일) 인도네시아(2승)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남겨뒀지만, 이미 2승을 차지해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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