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오후 4시 53분쯤 충북 영동군 학산면 황산리 인근의 산길을 오르던 쏘렌토 SUV 승용차가 뒤로 밀리면서 뒤집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11살 이 모 군이 숨지고 운전자 36살 이 모 씨와 이군의 어머니 47살 강 모 씨 등 동승자 3명이 다쳤습니다.
이들은 산 중턱에 있는 교회를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언덕으로 이동하던 중 차가 갑자기 뒤로 밀렸다는 운전자 이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