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비가 그치고 기온이 내려가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등 대부분 지방 기온이 어제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오후에도 서울 기온이 15도에 머무는 등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선선하겠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모레 낮부터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중부와 경북 북부는 오후에 흐려져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해안과 남부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중부에도 바람이 강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 남부지방 곳곳으로 강풍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풍랑이 거세게 일겠고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아서 안전사고에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