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관리가 중국과의 대화를 계속하겠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습니다.
미 통상관리는 기자들과의 전화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법 301조에 따른 조치를 발표할 때마다 분명히 해온 것처럼 중국과 대화가 진행돼왔고, 대화는 아마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이 관리는 그러면서 미국은 중국이 그들의 행동을 바꾸는 것을 원하고, 보다 시장 지향적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기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미중 간 무역전쟁 우려로 미 금융시장에 미칠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의도가 깔린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