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봄비 내리고 쌀쌀…내일 황사 가능성

잠시 주춤했던 비가 다시 시작하면서 경기 남부와 충청, 남부지방에 약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내일(6일) 낮까지 내리겠습니다.

전국적으로 10에서 40mm의 적지 않은 비가 오겠고 전라도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20에서 60mm, 많은 곳은 80mm가 넘는 큰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남부 일부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겠습니다.

강원 북부 산지에는 1에서 3cm의 눈도 쌓일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내리면서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10도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모레 아침에는 중부 내륙 기온이 0도 가까이 내려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어제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내일 전국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어서 대비가 필요합니다.

당분간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 일부의 바람도 강할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조심해야 합니다.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이 거세겠고 일부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 선발 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