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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사령탑에 이계청 삼척시청 감독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사령탑에 이계청 삼척시청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대표팀 지도자 선발을 위한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소집해 이계청 감독에게 여자 대표팀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천공고와 경희대 출신인 이 감독은 현역 시절 주니어 국가대표를 지냈고, 1998년 인천 선화여상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2004년부터 삼척시청 지휘봉을 잡아 핸드볼큰잔치와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 1회, 전국체전 우승 2회 등의 성적을 냈습니다.

2014년에는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감독을 맡아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계청 감독은 6월 서울컵 국제대회를 통해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을 치르고, 이후 한일정기전과 8월 아시안게임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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