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밀워키와 스플릿 계약을 하고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최지만이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좌익수로는 처음 선발출전해 2루타 포함 2안타를 쳤습니다.
최지만은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전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쳤습니다.
2안타 중 하나는 2루타로, 전날 3루타에 이어 연속 장타를 생산했습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3할 5푼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주 포지션이 1루수인 최지만은 지난 3일 좌익수 대수비로 투입된 적은 있지만, 좌익수 선발로는 올해 시범경기 중 오늘(9일) 처음 나왔습니다.
최지만은 2대 2로 맞선 2회 말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4대 3으로 뒤진 4회 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쪽 2루타를 날렸습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2호 2루타입니다.
최지만은 6회 초를 앞두고 밀워키가 수비수를 대거 교체하면서 경기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