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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간판 지소연, 8일 노르웨이전서 A매치 100경기 돌파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스타 지소연이 100번째 A매치 출전을 눈앞에 뒀습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2018 알가르베컵에 출전 중인 지소연은 어제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A매치 99경기 출전을 기록했습니다.

내일(8일) 새벽 3시 반부터 열리는 노르웨이와의 대회 7·8위 결정전에 출전하면 '센추리클럽'에 가입하게 됩니다.

한국 여자축구 선수의 A매치 100경기 출전은 2015년 권하늘을 시작으로 2016년 김정미, 지난해 조소현에 이어 지소연이 4번째입니다.

지소연은 2006년 10월 남녀를 통틀어 한국 축구 사상 가장 어린 나이인 15세 8개월에 브라질과의 피스퀸컵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했습니다.

같은 해 11월 도하 아시안게임 타이완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터뜨린 그의 A매치 첫 골은 현재도 한국 축구 역대 최연소 A매치 득점(15세 293일)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지소연은 A매치 45골로 차범근(58골), 황선홍(50골)에 이어 한국 축구 A매치 통산 최다 골 3위에 올라 있습니다.

축구협회는 지소연의 100번째 A매치를 기념하는 트로피를 제작해 노르웨이전 이후 선물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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