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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급 대접' 이집트 방문 사우디 왕세자 투자 '선물'

지난해 6월 왕세자로 책봉된 뒤 처음으로 해외 순방에 나선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가 국왕급 환대를 받으며 첫 순방국인 이집트를 방문했습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4일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만나 투자, 대테러,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집트는 지난 2011년 이집트 혁명 이후 경제 사정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사우디의 대규모 원조을 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집트는 중동에서 사우디의 가장 '충성스러운' 우방국으로 평가됩니다.

무함마드 왕세자의 이집트 방문은 이달 말 대선에서 연임에 도전하는 엘시시 대통령에 대한 사우디의 전폭적인 지지를 확인하는 정치적 의미로도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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