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이 풀타임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구자철은 3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 경기에서 2선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인상적인 모습은 한 차례 나왔다. 그는 0대 0으로 맞선 전반 25분 센터서클 인근에서 공을 빼앗은 뒤 역습에 나섰다.
왼쪽 측면으로 공을 넘긴 구자철은 발 빠르게 상대 골문 앞으로 침투했고,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공은 살짝 빗나갔다.
이후로는 활발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팀은 0대 2로 패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닷컴은 구자철에게 평점 5.60점을 줬다. 양 팀 통틀어 최하점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