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무명' 샤르마, WGC 멕시코챔피언십 3R도 선두

세계 정상급 골퍼들이 대거 출전한 월드골프챔피언십, WGC 시리즈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인도의 22살 무명 슈반카르 샤르마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최종라운드에 챔피언조로 나서게 됐습니다.

샤르마는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13언더파를 적어낸 샤르마는 필 미컬슨(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 티럴 해튼(잉글랜드)등 2위 그룹에 두 타 앞선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현재 세계랭킹 75위인 샤르마는 세계 골프 무대에서 이름이 크게 알려지지 않은 선수입니다.

지난해 11월만 해도 세계랭킹 500위 밖에 있다가 지난해 12월 유러피언 투어인 요하네스버그오픈과 올해 2월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순위가 수직 상승했습니다.

샤르마는 전날 단독 선두로 올라서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순위표 맨 위를 지키며 우승까지 노리게 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을 비롯해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 등 톱 랭커들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스틴 존슨은 10언더파로 미국의 잰더 셔펠레 등과 공동 6위에 자리했고, 세계 3위 저스틴 토머스는 3라운드에서만 9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0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세계랭킹 4위 조던 스피스는 7언더파 공동 11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서게 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