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가 시범경기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전날까지 3경기 5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4번째 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시범경기 타율은 1할 4푼 3리를 기록 중입니다.
추신수는 팀이 6대 0으로 뒤진 3회 말 노아웃 1루에서 샌디에이고의 두 번째 투수 크리스 영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빨랫줄 같은 타구를 날렸습니다.
추신수는 2루까지 내달렸고, 1루 주자 딜라이노 드실즈가 홈을 밟으면서 시범경기 첫 타점까지 올렸습니다.
이후 라이언 루아의 인정 2루타로 득점도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5회 말 노아웃 2루에서 대타 루이스 마르테로 교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