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일본 총리가 오늘(26일) 밤 메이 영국 총리와 통화하고 북한 선박이 해상에서 화물을 옮겨싣는 환적을 막기 위해 긴밀히 연대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이날 통화에서 북한 정세와 관련해 "비핵화를 전제로 하지 않는 한 의미 있는 대화는 할 수 없다"며 "최대한 압력을 계속 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메이 총리는 "완전히 동의한다"며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 유지가 중요하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또, "영국의 EU 탈퇴 후에도 일본 기업이 영국에서 사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