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오늘(16일) 각의를 열고 공적 연금 수급 시기를 70살 이후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고령사회대책을 결정했습니다.
현재 일본의 공적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는 65살입니다.
일본의 신고령사회대책은 현재 65살로 돼 있는 고령자의 정의도 바꾸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년 없는 현역으로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년을 연장하거나 정년 이후에도 계속 고용을 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60살에서 64살까지의 취업률을 오는 2020년까지 67%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령자들이 직장이 아닌 곳에서도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재택근무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후생노동성에서 구체안을 마련하면 오는 2020년까지 국회에서 신고령사회대책과 관련된 법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