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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설 연휴 이동점포 운영…우리은행 15일부터 금융거래 중단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에 은행 창구도 문을 닫습니다.

일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한 거래는 가능합니다.

다만 해외송금은 연휴에는 대부분 불가능합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차세대시스템 도입으로 설 연휴에 금융거래를 전면 중단합니다.

오늘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15일 자정부터 연휴가 끝나는 18일 자정까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ATM, 체크카드 사용 등 모든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합니다.

이 기간 다른 은행 ATM에서 출금도 안 됩니다.

이 때문에 꼭 필요한 현금은 설 연휴 전인 14일까지 인출하고 결제자금도 사전에 이체해 놔야 합니다.

우리은행은 금융거래 일시 중단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용 상담센터(☎1811-5000)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은행들은 설 연휴에 고속도로 휴게소를 비롯한 교통 거점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합니다.

이동점포에서는 ATM기를 이용할 수 있고 구권 지폐를 신권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14일 KTX 광명역 1번 출구에서 신한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서, KEB하나은행은 대관령 환승 주차장 등에서 NH농협은행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등에서 각각 14일부터 15일 사이 이동점포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해외여행을 위해 환전이 필요한 경우에는 공항 환전소를 이용하면 되며 공항에 있는 은행 영업점이나 환전소는 대부분 365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은행은 연휴에도 큰 차이가 없어 케이뱅크는 전 서비스를 평소처럼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카카오뱅크는 연휴에 해외송금이 중단됩니다.

시중은행들도 인터넷 뱅킹이나 모방일 뱅킹 등 비대면 서비스는 대부분 연휴에도 이용할 수 있지만, 해외송금은 대부분 휴일에는 안 돼 이를 염두에 두고 중요한 해외송금 업무는 미리 해야 합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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