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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모스크서 폭탄 폭발로 2명 사망·70여명 부상

리비아 동부도시 벵가지의 한 이슬람사원에서 폭탄 2개가 폭발해 2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슬람교 신자들은 금요일을 맞아 모스크에서 예배하던 중 폭탄 공격을 당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리비아 제2의 도시로 꼽히는 벵가지에서는 지난달 24일 한 모스크 밖에서 연쇄적인 차량 폭탄 테러로 20여 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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