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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차, 주한 미 대사에서 배제…대북 정책 불일치 이유"

주한 미국대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던 빅터 차 미 조지타운대 교수가 대사직 후보에서 배제됐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빅터 차가 지난해 12월 트럼프 행정부와 대북 정책에 있어서 불일치를 보이면서 대사직에 더이상 지명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빅터 차는 북한에 대한 제한적 공격에 우려를 제기하고 한미 양자 무역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위협에 반대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미국 정부 관료를 인용해 "백악관 전직 관료였던 빅터 차가 주한 미국 대사직에 더는 고려되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빅터 차 교수는 미국 정부에 의해 지난해 12월 임명동의, 아그레망이 한국 정부에 접수돼 승인까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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