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6년 동안 내려오던 등록금을 올해는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대는 오늘(10일) 제2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 1차 등심위에서 입학금 폐지에 따라 등록금을 1.8% 인상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해, 인하를 요구하던 총학생회 측과 마찰을 빚다가 두 차례 회의 끝에 만장일치로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학부는 입학금도 폐지하기로 했지만, 대학원은 입학금을 폐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