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3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부부의 자택 경호시설에 불이 났다고 AFP·로이터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미국 뉴욕 주 채퍼콰에 있는 클린턴 부부 자택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곧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 대변인 닉 메릴은 트위터를 통해 "오늘(3일) 클린턴 부부 자택에 있는 비밀경호국(SS) 시설에서 작은 불이 났다"며 "이 건물은 부부의 집과는 연결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당시 클린턴 부부는 집에 없었고 모두 괜찮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