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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 여경관 순찰 중 총 맞아 부상…LA시장 병문안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에릭 가세티 시장이 최근 소셜미디어에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병원 침상에 누워있는 여성의 손을 잡고 있는 가세티 시장의 모습이 찍힌 사진의 주인공은 LA 경찰국(LAPD) 소속 한인 경관 조이 박 씨다.

2일(현지시간) LA 현지언론 KTLA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달 29일 저녁 다운타운에서 동료와 함께 순찰하다 허벅지에 총탄을 맞았다.

7가 남쪽 하퍼드 애버뉴 웨스트레이크 지구에서 20대 남성이 여러 발 총격을 가했고 이 중 한 발이 박 씨에게 맞은 것이다.

박 경관은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메디컬센터 응급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박 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온 뒤 지난해 4월 경찰아카데미를 수료하고 LA 경찰국 램퍼트 경찰서에서 근무해왔다.

경관 부상 소식을 들은 가세티 시장은 병원을 찾아 박 씨를 위로했다.

가세티 시장은 "박 씨와 동료들의 헌신에 감사한다"면서 박 씨의 약력을 자신의 트위터에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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