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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내년 1분기 수출 호조세 유지…증가 폭은 둔화"

수출이 내년에도 성장하지만, 증가 폭은 줄어들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코트라(KOTRA)는 내년 1분기 수출선행지수가 58.5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 분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해 수출 증가율이 둔화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지역별 수출전망지수가 기준치를 상회하고 수입국경기 전망지수도 2013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거라고 코트라는 전망했습니다.

수출선행지수는 해외 바이어, 주재상사들의 주문 동향을 토대로 우리나라 수출경기를 예측한 지수입니다.

지수가 50 이상이면 지난 분기 대비 수출 호조, 50 미만이면 수출 부진을 의미합니다.

지역별 수출전망지수는 중남미가 74.7로 전 분기 대비 40.4포인트 증가해 가장 높았고 독립국가연합과 중국도 3분기 연속 60 이상의 높은 전망치를 유지했습니다.

아대양주(아시아·오세아니아), 중동아시아, 북미의 경우 전 분기 대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상회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컴퓨터, 유망소비재가 수출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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