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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OK저축은행 꺾고 3연승

프로배구 V리그에서 3위 대한항공이 최하위 OK저축은행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대한항공은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홈팀 OK저축은행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이겼습니다.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가 양 팀 최다인 42득점에 '트리플크라운'까지 작성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승점 2점을 추가한 대한항공은 시즌 9승 7패, 승점 26을 기록해 2위 현대캐피탈(10승 5패, 승점 31)을 5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토종 거포 송명근이 2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또 승리를 놓쳐 6연패에 빠졌습니다.

여자부에서는 3위 기업은행이 5위 GS칼텍스를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외국인 선수 메디가 양 팀 최다인 33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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