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남북대결에서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 대회 2차전에서 후반 19분 북한 리영철의 자책골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우리나라는 북한과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도 7승 8무 1패의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9일 중국과 1차전에서 2대 2로 비겼던 우리나라는 이로써 1승 1무(승점 4)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16일 오후 7시 15분 개최국 일본과 최종 3차전에서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