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50대 여성이 첫 범행 후 30여 년 만에 자신이 낳은 자녀 5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경찰은 알자스 지방의 뮐루즈에 거주하는 '실비 H'라는 이름의 53세 여성을 영아 살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1990~2005년 사이 자신이 출산한 아이 5명의 목을 조르는 등의 방식으로 살해한 뒤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동기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시 가난을 비관한 이 여성이 원치 않은 임신과 출산을 하게 되자 아이들을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체포된 여성은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되면 종신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