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부 란초 테하마 마을 곳곳과 초등학교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해 주민 4명을 숨지게 한 총격범 케빈 닐이 범행 직전 자신의 아내도 살해해 시신을 은닉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총격범이 아내를 먼저 쏴 살해하고 시신을 자신의 집에 숨겨놓고 동네 주민들을 겨냥해 무차별 총격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총격범은 이어 훔친 트럭을 타고 약 3㎞ 떨어진 란초 테하마 초등학교 앞에서 약 6분간 총기 난사를 계속했습니다.
총격으로 마을 주민 4명이 숨지고 모두 10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