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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보고관 "올해 언론인 30여 명 피살…민주주의 위협"

올해 전 세계에서 언론인 30여 명이 표적 공격으로 살해됐다고 칼마르 유엔 즉결처형 특별보고관 등이 밝혔습니다.

특별보고관은 세계 언론인 보호의 날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언론인 살해는 개인의 생명을 빼앗는 범죄일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의 근간인 공적 감시 장치를 파괴하는 심각한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언론인 피살 사건에 대해 해당 국가가 공정하고 독립적인 조사를 통해 범죄자를 법정에 세우지 않는다면 결국 범죄 조직은 그들의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치 지도자들이 선동해 특정 언론과 언론인들을 악마화하는 행위도 위험 수위까지 이르렀다며 이런 선동을 중단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유엔은 언론인을 겨냥한 테러가 끊이지 않자 2013년 총회에서 11월 2일을 세계 언론인 보호의 날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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