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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업체 3분기 8개 업체 문 닫아…"소비자 피해 주의"

올해 3분기 8개 상조업체가 폐업 등으로 영업이 중단돼 소비자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당부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등록 상조업체는 168개사로 전 분기보다 8개 업체 줄었습니다.

8개 업체 중 글로벌상조, 늘사랑상조, 씨에스알어소시에츠, 대경두레상조 등 4개 업체는 폐업했습니다.

나머지 4개 업체 중 길쌈상조, 미래상조119㈜-대전 등 2개사는 등록취소, 씨에스라이프, 케이티에스연합 등 2개사는 등록이 직권 말소됐습니다.

이들 8개 업체와 계약한 소비자에게는 피해 보상이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입니다.

3분기 신규 등록 업체는 없었습니다.

상조업체는 2015년 4분기 이후 신규 등록이 단 한 건에 불과합니다.

상조업체 신규 등록이 저조한 배경으로는 업계 전반 성장 정체와 자본금 상향 등 등록 요건 강화 등이 꼽힙니다.

공정위는 최근 상조업체 폐업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므로 공정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영업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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