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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소재·부품 수출 2천89억 달러…'사상 최대'

올해 소재·부품 수출과 무역흑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부터 9월까지 소재·부품 수출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2천 89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전년 대비 11.1% 증가한 1천254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무역흑자는 전년보다 107억 6천만 달러 많은 835억 달러였습니다.

1월부터 9월까지 소재·부품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수송기계부품과 전기기계부품 등 일부 품목의 부진에도 전자부품이 27.7% 오르고 화학제품이 18.9% 상승하는 등 대부분 품목의 수출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산업부는 중국과 미국에 대한 수출 비중이 감소하고 아세안과 유럽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국가별 수출집중도가 완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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