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어제(20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 남서쪽 과격분자들 은신처에서 교전이 일어나 경찰 14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이집트 보안 당국이 밝혔습니다.
총격전은 이집트 경찰이 카이로에서 135km 떨어진 기자 주에 있는 과격분자 은신처를 습격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과격분자들의 저항으로 교전은 계속됐으며, 과격분자들 다수가 숨졌다고 이집트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2013년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이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뒤 시나이반도와 카이로 등지에서 군인과 경찰을 겨냥한 폭탄 공격이 지속해서 발생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