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테니스연맹 태국 여자서키트 테니스대회에서 우리나라의 김나리 선수가 복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나리는 태국 후아힌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복식 결승에서 러시아의 아나스타시야 피보바로바와 짝을 이뤄 오제키 미치카(일본)-나탈리야 코스티치(세르비아) 조를 2대0으로 제압했습니다.
단식 세계 랭킹 352위인 김나리는 이달 초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총상금 1만5천 달러 규모 서키트 대회에 타이완의 리베이지와 한 조로 출전, 2주 연속 복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