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시즌 개막 후 정규리그 경기에 처음 출전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호날두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홈구장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 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지난 14일 FC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슈퍼컵 1차전에서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심판의 등을 밀어 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호날두는 올 시즌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호날두의 침묵 속에 레알 마드리드는 1대 0으로 져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2승 2무 1패를 기록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상대보다 두 배가 넘는 27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네트를 흔들지 못했고 후반 종료 직전 레알 베티스의 안토니오 사나브리아에 헤딩 결승 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