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7일) 아침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와 제주도 일부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호우특보가 내려지기도 했던 남해안에는 밤새 많은 비가 이어져 남해 상주면과 여수 등에는 100mm 가까운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지만 남해안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전남과 경남에도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낮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오후에는 조금 덥겠습니다.
서울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28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중부내륙 곳곳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고 남해에는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천문현상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겠다며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