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 수출 사상 최대…올해 들어 8월까지 실적, 작년 전체 추월

국산 김이 해외에서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월부터 8월까지 김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8% 증가한 3억 7천만 달러였습니다.

연간 기준으로 최대였던 지난해 수출액 3억 5천만 달러를 이미 넘어선 것입니다.

김 수출액은 수출액 3억 8천만 달러로 최대 수산물 수출 품목인 참치와도 1위 자리를 다투고 있습니다.

미국 등 해외에서 김이 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습니다.

김 수출에 힘입어 올해 들어 8월까지 전체 수산물 누적 수출액도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1.5% 증가한 15억 3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10대 수출 대상국별로 보면 베트남과 홍콩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로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일본이 10% 증가한 5억 2천만 달러, 미국은 19.9% 증가한 1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