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티니에는 '안습의 EXID 역주행 전 상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EXID 데뷔부터의 과정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EXID는 2012년 데뷔 당시 총 6명으로 시작했으나 3명의 멤버가 탈퇴한 후 혜린, 솔지를 영입하며 재정비됐습니다.
이후 EXID는 새로운 앨범을 발표했지만 인기몰이에 실패했고, 소속사의 재정난으로 활동이 중지되면서 혜린은 멤버들 몰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알바를 해야 했습니다.
또 쇼핑몰에서 신곡 홍보 깜짝 이벤트를 열었는데 EXID가 누군지 알아보지 못한 직원의 제재로 쫓겨나는 등 굴욕을 겪게 됩니다.
당시에는 EXID를 보기위해 공개 방송을 찾는 팬들도 너무 적어 10명 정도밖에 안 되는 팬들과 미니 팬 미팅을 열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EXID의 '위아래' 음원은 제대로 된 인기를 맛보지도 못하고 순위 밖으로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두 달 후 EXID의 한 팬이 직접 찍은 하니의 '위아래' 영상이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퍼지며 EXID의 역주행은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두 달 후 EXID의 한 팬이 직접 찍은 하니의 '위아래' 영상이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퍼지며 EXID의 역주행은 시작됐습니다.
우여곡절 많았던 EXID는 역주행 신화로 지금까지도 인기 걸그룹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EXID는 오는 12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 콘서트홀에서 'EXID 아시아 투어 인 서울 2017' 콘서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구성 = 최새봄 작가, 사진·영상 =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 제공, 유튜브 'Awesome ENT')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