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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브리티시오픈 첫날 1타 차 단독 2위…미셸 위 선두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김인경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김인경은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8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김인경은 단독 선두인 재미동포 미셸 위를 1타 차로 뒤쫓으며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습니다.

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거둔 김인경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12년 ANA 인스퍼레이션과 2013년 US오픈 준우승입니다.

전반 9개 홀에서만 버디 5개를 잡아낸 김인경은 14번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지만 15번과 16번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미셸 위는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에 그쳐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마지막 5개 홀에서 버디 4개를 기록하는 뒷심으로 2014년 US오픈 이후 메이저 2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최운정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오른 가운데 전인지는 3언더파로 장하나, 지은희 등과 공동 17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세계 1위인 유소연은 1언더파로 공동 50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달 US여자오픈 우승자인 박성현과 '골프 여제' 박인비는 나란히 이븐파 공동 73위로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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